숙제해소법을 찾아보면 사람들이 아주 다양한 각자만의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있었습니다. 아이스크림, 기름진 음식, 어묵국물, 치즈, 콜라, 국밥, 바나나우유, 밀키스, 여명, 헛개수, 갈아 만든 배 등등… 하지만 심한 숙취에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… 제가 해본 것 중 실제로!! 효과 있었던 것만 소개합니다.
1) 내과 가서 수액 맞기
심지어 숙취가 심할 때는 편의점에 숙취해소제로 절대 안 되더라고요. 효과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다가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으면 괜찮아진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. 내과에 가서 숙취가 심하다고 포도당을 놓아달라고 하니 거짓말처럼 빠른 시간 안에 괜찮아졌습니다. 실제로 회사 근처 내과에는 점심시간에 회사원들이 숙취로 많이 온다고 합니다.
2) 비타민B, C 먹기
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비타민이 대량으로 소비되기 때문에 숙취가 있을 때 비타민을 섭취하면 알코올 배출속도가 높아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고용량 비타민C 한알로 숙취가 훨씬 나아졌던 기억으로 검색 해 보니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방법이었습니다.
3)소화제 먹기
갑자기 웬 소화제냐 싶겠지만, 실제로 먹어보고 효과가 있어서 추천합니다. 까스활명수와 같은 소화제로 드셔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. 소화제가 어떤 성분인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겠지만, 단순히 소화효소제가 아닌 제산제와 같은 약이라면 속쓰림을 줄일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을 근거 삼아 먹어보았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.
4) 잠과 시간이 답
사실 내과 가서 포도당 맞을 수 있다는 것은 참을 만하다는 것입니다. 진짜 심하면 침대랑 한 몸이 됩니다. 물을 500cc 이상 마시고, 금방낫게 해달라 하고 기도하고 하룰종일 주무세요. 시간이 답입니다. 자기 전에는, 일어나도 상태가 그대로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, 일어나면 말끔히 나아있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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